서일본을 중심으로 강력한 태풍 '망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일 현재 시코쿠 지방에서는 JR의 모든 전철이 운행을 중지했다.
비행기 편도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JAL항공은 20일 오전 5시 현재 계열회사를 포함해 간사이지역 발착 국내선 22편이 결항했고, ANA는 같은 시각 현재, 간사이지역 국내선 77편이 결항해, 많은 사람의 발이 묶여있다.
많은 비를 뿌리고 있는 대형 태풍에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19일까지 집계된 피해를 보면 서일본에서 부상자는 20명 이상에 이른다.
한편, 고치현에서는 방파제가 약 200미터에 걸쳐 파손되어 인근 29세대 55명에 피난 권고를 발표했고 도쿠시마현 나카초는 168세대 432명에 피난지시를 내렸다. 와카야마현은 5개 시, 마을에 1,394세대 합계 2,532명과 숙박시설에 머물고 있는 82명에게도 피난지시 및 피난권고를 내렸다.
강풍으로 인한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 사태도 발생했다. 주고쿠전력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을 중심으로 주고쿠 지방에서는 약 7만 9,600가구가 정전됐고, 시코쿠 전력권 내에서는 시코쿠 4개현에서 약 6만 463가구가 정전됐다. 간사이 전력권 내에서는 나라현 안도초, 와카야마현 타나베시 등 약 1만 6,850가구가 정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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