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백화점인 오다큐 백화점에서 무려 100킬로그램에 달하는 세슘 오염 소고기가 판매됐다고 17일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백화점 측이 이날 직접 발표했다. 판매한 소고기는 후쿠시마현 아사카와마치의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것으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됐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백화점에 따르면, 신주쿠, 마치다, 후지사와 지점에서 합계 약 100킬로그램이 판매됐다고 한다. 모두 식품판매 매장에서 팔렸고, 신주쿠 지점에서는 6월 14일~ 7월 15일 약 46킬로그램, 마치다 지점에서는 7 월 8일~ 9일까지 28킬로그램, 후지사와 지점에서는 5월 6일~8일까지 약 14킬로그램, 15~17일에는 약 13킬로그램을 각각 판매했다. 백화점 측은 앞으로 구매자로부터 신고가 있으면 현금 반환 등의 대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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