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가리키며) 이타노 토모미인 줄 알았어. 진짜 똑같애" 일본 연예계의 대모인 가수 와다 아키코(61)가 요즘 일본에서 가장 인기인 한류스타 장근석 사진을 보고 충격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3일 생방송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앗코니오마카세'에서 나왔다. 프로그램에서 장근석 특집을 다루자 메인 MC인 와다 아키코는 장근석 사진을 가리키며 "처음에 사진을 봤을 때 이타노라고 생각했다. 정말 똑같다"고 말하며 주위 패널들에게 동의를 구했고, 패널들도 "그렇군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타노 토모미는 일본 인기아이돌 AKB48 멤버로, AKB48 멤버중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달성할만큼 인기가 높은 멤버다. 섹시한 패션리더 이미지를 담당하고 있어 일본 여고생들에게는 워너비 스타일이라고 알려졌다. 멤버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외모로 AKB48를 처음 알게된 사람이라도 호감을 느낄 수 있는 'AKB48 입문용' 멤버로도 유명하다.
와다 아키코는 "다카라즈카(여성배우들이 종종 남장을 하고 연기함)처럼 이타노가 남장하고 나온 줄 알았어"라며 그만큼 두 사람이 닮았다는 것을 인증했다. 사실 이 방송전에도 일본 웹상에서는 장근석이 AKB48 이타노 토모미와 닮았다는 글이 수없이 많이 올라왔고 '장근석- 이타노 토모미'는 야후 재팬 검색어에도 등록되어 있다. 일본판 지식인, 지혜주머니에는 "장근석과 이타노 토모미가 닮았나요?"라는 팬들의 질문이 올라와있고, "닮았다", "닮지 않았다"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부 팬들은 "이타노보다는 히로스에 료코와 닮았다"고 주장, 이 의견도 지지를 얻고 있다. 이타노든 히로스에든 일본을 대표하는 미녀스타,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은 일본에서 그만큼 장근석의 인기가 높고,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 우리 닮았나요? 왼쪽부터 장근석- 이타노토모미-히로스에 료코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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