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중 가장 이성에게 인기가 있는 멤버는 구하라"
4일, 일본의 인기 버라이어티 토크쇼 니혼TV '샤베쿠리007'에 게스트 출연한 카라가 '가장 ~한 멤버'를 선정하는 앙케이트에서 이성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로 구하라를 꼽았다.
멤버 중 막내 강지영은 "남자 아이돌 사이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고 들었어요"라고 비밀을 폭로했고, 구하라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MC가 "솔직히 인기가 있냐"라고 묻자 구하라는 머뭇머뭇거리다 "죄송해요. 인기있어요"라고 고백해버렸다.
MC가 왜 구하라가 인기있냐는 질문에는 리더 박규리가 "구하라가 멤버 중에서 제일 말랐고, 몸매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그런 모든 면이 인기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구하라는 최근 한국 남성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과 공개 커플을 선언해 이 질문의 답변에 더욱 주목되었다.
샤베쿠리007는 일본의 인기 남성 개그맨 7명이 사회를 맡아 게스트를 초대해 개그가 난무하는 토크를 벌이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카라는 지난해 8월에도 일본에서 데뷔하자마자 샤베쿠리007에 출연하여 인지도가 급상승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약 1년 여만에 출연한 카라에게 MC멤버들은 "성숙해졌다", "일본어가 유창해졌다"며 놀라워했고, 특히 막내 지영의 다이어트와 성장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가장 ~한 멤버' 조사에서는 가장 거울을 많이 보는 멤버로 박규리, 가장 잘 먹는 멤버로 정니콜, 가장 잘 우는 멤버로는 한승연, 가장 늦잠을 자는 멤버로 강지영, 가장 이성에게 인기있는 멤버로 구하라가 선정되었다.
한편, 샤베쿠리007 다음주 방송에는 구하라 열애설 상대인 비스트가 출연하는 것으로 예고되어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샤베쿠리007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카라 방영 후 "동방신기도 불러주세요", "FT 아일랜드", "장근석과 이홍기" 등 한류스타들의 출연을 원한다는 요청글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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