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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인공섬으로 이송
30일 오후 1시부터 이송 시작돼, 3~4개월 걸쳐 8천 톤 이송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 오염수를 인공섬인 '메가플로트'에 옮기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30일 nhk는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고농도 오염수뿐만 아니라 저농도 오염수도 원전시설에 계속 쌓이고 있다. 그 중 6호기 터빈 건물 지하에서는, 설비 및 기기가 물에 잠길 경우 원자로 냉각 등에 지장을 준다는 판단 하에 오염수를 가설탱크로 옮기는 작업이 계속 진행돼 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가설탱크도 거의 꽉 찬 상태가 됐다.

따라서 도쿄전력은 시즈오카시에서 제공한 메가플로트(인공섬)를 당분간 오염수 보관장소로 활용하기로 결정, 30일 오후 1시부터 가설탱크에서 옮기는 작업을 개시했다. 오염수는 이송 전에 정화처리를 했기 때문에 방사성물질 농도가 옅다고 한다.
 
이 오염수를 3~4개월에 걸쳐 약 8,000톤을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분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도쿄전력은, 이송된 오염수가 바다로 누출되지 않도록 관리 및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인공섬 메가플로트     © 도쿄전력 제공
▲ 후쿠시마 제1원전 인공섬 메가플로트     © 도쿄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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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01 [09:5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독도로 오지 그랬냐 독도로 11/07/01 [23:49]
폭격해버리게 ㅋㅋ 수정 삭제
알 카에다가 저 배를 노려만 준다면... 별가 11/07/02 [21:26]
골치 아픈 뒷처리는 생각하지 않아도 좋겠는데. 책임도 다 뒤집어 씌워 버릴 수 있고. 혹시 북한 간첩을 몇 사서 공해상에서 폭발시킨다는 시나리오가 나올까 봐 걱정이다. ^^;;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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