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보아가 일본 여름 대표 록 페스티벌인 '섬머소닉 2011'에 출연한다. '섬머소닉 2011'은 8월 13일 오사카, 14일 도쿄에서 각각 2회 총 4회 공연을 예정중으로 총 20만 명의 관람객 동원을 예상중. 보아는 13일 도쿄공연에 출연하고 소녀시대는 14일 도쿄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서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 솔로 여가수 중에서는 보아가 최초 출연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14일에는 미국 밴드그룹 red hot chili peppers와 일본 대표 록밴드 x-japan 등이 출연을 확정, 소녀시대는 "세계적인 뮤지션과 같은 무대에 오르게 되어 멤버들 모두 흥분하고 있다"라고 산케이스포츠 취재에 답했다. 섬머소닉은 후지 록 페스티벌과 함께 일본의 양대 록 페스티벌로 불리며, 매해 세계적인 외국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간토(関東) 지역과 간사이(関西) 지역을 대표하는 두 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형식은 섬머소닉이 최초다. 개최 초기에는 장르가 록으로 한정됐으나, 규모가 커짐과 동시에 j-pop, 아이돌 그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초청해 대중적인 인기를 높여왔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록 페스티벌 중 가장 폭 넓은 관객층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아이돌 그룹 '빅뱅'이 출연, 지금까지 한국 아티스트로서 2001년 서태지와 2008년 록 밴드 넬이 참가한 바 있다.
▲ 섬머소닉 록 페스티벌 ©summer soni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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