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29일,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 등에 고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약 12만 1천 톤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5월 말부터 한 달 동안 1만 6천 톤이 늘었다. 발표에 따르면, 1~4호기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 등에 약 9만 9,440톤이 고여 있고, 오염수를 일시보관하고 있는 집중폐기물 처리시설에 약 2만1,730톤이 보관돼 있다고 한다. 30일자 아사히 신문은, 도쿄전력이 정화처리를 통해 29일부터 1주일간 오염수를 지금보다 3천 톤 가량을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 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화처리시설의 80% 이상 가동률이 전제조건이라고 전했다.
이 처리시설의 가동률은 17일~ 28일까지 약 55%였고, 오염수 약 7,230톤을 처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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