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수상은 27일 밤 수상관저에서, 각료 인사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원전안전기준의 엄격화를 목표로 한다고 표명했다. 간 수상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결과적으로 커다란 사고가 됐다. 안전성 확보는 종래의 기준, 사고방식으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퇴진시기에 대해 "2011년도 제2차 추가 경정예산, 재생에너지(자연 에너지)특별조치법안, 공채발행특별법안의 성립이 하나의 목표다"며, 재생에너지 특별조치법안 성립도 퇴진조건에 추가할 의향을 나타냈다. 각료 인사를 단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동일본대지진의 복구, 부흥을 추진하고 원전사고 재발 방지테세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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