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부 리그(세리에a) 인텔 밀라노에 소속하고 있는 일본대표팀 df 나가토모 유토(24) 선수의 결혼이 멀지 않았다고 산케이스포츠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가토모는 23일 오후 일반인 여자친구 k씨와 함께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시에 도착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k씨의 할머니와 친척들이 살고 있는 고향 이라부섬이었다. 도착한 다음날인 24일에는 할머니를 비롯해 약 20여명의 친척들과 함께 결혼전제로 진지하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k양은 나가토모가 메이지대학 재학중에 알게 되었고 교제를 시작했다. k양은 게이오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현재 도쿄 내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며, 신장 170cm 정도의 모델 스타일 미녀. 연예인으로 치면 마츠유키 야스코를 닮은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고 한다. 나가토모는 올해 3월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 이달 17일 후쿠시마 재해지 방문시에도 일본 취재진의 질문에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이런 흐름으로 산케이스포츠는 세리에a가 개막하는 8월 28일까지는 혼인신고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편 26일 오키나와 미야코 공항에서 나가토모는 26일 산케이스포츠의 직격 인터뷰에 곤혹스러운 얼굴로 "(올해 안에 결혼한다는 데 대해)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 말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런 걸 쓰십니까"라고 불편한 듯 대답을 했다고 한다.
한편, 일본 대표팀 중에서는 지난주에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마쓰이 다이스케 선수가 여배우 카토 로사와 임신 4개월의 속도위반결혼을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 여세를 몰아 같은 유럽파 나가토모까지 결혼에 골인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주에 결혼을 발표한 마쓰이 다이스케 선수 ©jpnews/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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