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동조합이 사회경험자를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펼친 결과, 직장에서 성희롱을 이유로 퇴직한 사람이 약 22%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조합 연합은 직장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 4월부터 5월까지 인터넷을 통해 의식조사를 실시, 사회경험이 있는 18세~59세 남녀 각각 500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직장에서 '성희롱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여성이 약 17%, 남성이 약 4%였고, 이들 중 성희롱 때문에 '퇴직'했다고 답한 사람이 남녀 합해서 약 22%였다고 한다. 또한, 약 30%는 성희롱을 받아도 누구에게도 상담하지 않았다고 한다. 연합 조사 담당자는 "성희롱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각 기업이 성희롱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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