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키 메이사 실제로 보면 장난아녜요~"
영화 '야마토'에서 함께 촬영했던 일본 최고 스타 기무라 타쿠야는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현재 일본 영화,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20대 초반 여배우 중에서도 유일하게 '어른스러운 섹시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로키 메이사(23)의 새로운 연인설이 보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쿠로키 메이사는 외모만큼이나 쿨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연예계 남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19세 때는 뮤지션 ken과 숙박데이트가 프라이데이에 보도되어 첫 스캔들을 장식, 이후 다케우치 유코 전 남편이자 가부키 배우 나카무라 시도와 열애설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쟈니스 아이돌과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아침에 돌아가는 모습이 사진 찍히는 등 짧은 기간(?)에 많은 연애스캔들을 일으키며 톱스타로 성장해왔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션 활동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녀이지만 그 사이에도 열애설은 알려졌다.
주간문춘 30일 호에서는 영화 '안달루시아 여신의 복수'에 함께 출연하는 미남스타 이토 히데아키(35)가 최근 tv 관계자에게 "쿠로키 메이사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안달루시아는 오다 유지와 함께 이토 히데아키, 쿠로키 메이사 3명이 주연을 맡은 작품.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올 1월 중순에 약 한 달동안 스페인 현장촬영을 했다.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쿠로키 메이사는 1월 말 경에 며칠동안 일본에 귀국해 일을 했고, 다시 스페인 영화촬영장에 돌아왔을 때는 이토 히데아키와 한층 친밀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후 3.11 동일본 대지진 발생후 이토 히데아키가 실시한 자선활동에 쿠로키 메이사가 참여하고 3월 말에는 도쿄의 한 가게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등 두 사람의 친밀관계는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쿠로키 메이사의 소속사에서는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는 상태, 이토 히데아키 소속사는 "영화 촬영시 오다 유지와 함께 모두 가깝게 지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이토는 드라마 촬영중으로 전혀 짬이 없는 상태. 톱스타 쿠로키 메이사에게 이토는 좀 아깝지 않나?"라는 여유를 보이고 있다고 주간문춘은 전했다.
▲ 쿠로키 메이사 © jpnews/ 코우다 타쿠미 | |
쿠로키 메이사는 오키나와 출신으로, 아버지가 브라질과 일본인의 혼혈로 알려졌다. 그런 이유로 이국적인 외모와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남성팬은 물론, 젊은 여성층의 워너비 스타일이 되고 있다. 영화 크로우즈 제로 등에서도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고, 드라마 '임협헬퍼', '신참자' 등에 출연하고 지난해 방영된 한국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 성우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토 히데아키는 1993년 '주논 수퍼보이 콘테스트' 출신으로 반듯한 미남형 얼굴에 181cm 훤칠한 신장으로 일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다. 영화 '우미자루' 시리즈 주연배우로도 유명하다. 미남 스타인만큼 과거에 모델 야마다 유, 아나운서 나카노 미나코, 미즈노 미키 등과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 이토 히데아키 © jpnews/ 코우다 타쿠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