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 다니는 학교에 찾아가 항의 소동을 벌이고 돈을 받아내려했던 여성에 대해, 후쿠오카현 경찰이 공갈미수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그녀는 29세 지인 남성과 함께 후쿠오카 시립 중학교에 찾아가 '아들에게 체벌을 가했다'며 항의 소동을 벌이고는 금품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학교 측이 올해 3월 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지인 남성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경찰은 남성을 발견하는 즉시 이 두 명을 체포한다는 방침이다.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는, 학교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몬스터 페어런트'가 늘고 있지만, 이번과 같이 학교측이 피해신고를 해 경찰이 입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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