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오전 각료회의에서, 2011년판 '아동, 청소년들의 상황 및 육성지원책 실시 상황(아동 청년 백서)'을 결정했다고 7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이 백서에 따르면, 2010년의 15~24세(재학 중인 이들 제외) 비정규직 고용자 비율은 30.4%로, 전년도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한다. 정규 고용 억제 등 불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10년도 실업률은 전 연령대 팽균이 5.1%로 전년도와 비슷했던 것에 비해, 15~19세가 9.8%(전년도 9.6%), 20~24세가 9.1%(전년도 9.0%)로 악화됐다. 15~34살의 프리터(아르바이트로 먹고사는 이들을 일컫는 말)는 2년 연속으로 증가해 183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침체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아동 상담소에 신고가 들어온 아동 학대상담 대응 건수는, 2009년에 전년도보다 3.6%증가한 4만 4,211건을 기록하며, 역대최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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