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가 5일 일본 콘서트 공연도중 피로를 호소해 병원에 실려가는 해프닝을 겪었다고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일본 전국 투어를 시작한 소녀시대는 지난 4, 5일 양일간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도중 병원에 실려간 써니는 긴급치료후 다시 무대로 돌아와 마지막 앵콜 무대에 섰다. 팬들과 멤버들을 향해 "걱정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눈물을 흘렸다. 공연관계자는 "(써니가) 공연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앞으로 스케줄 변동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5월 31일 오사카조홀에서 일본 첫 단독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투어는 전국 6개 도시 14개 공연으로 14만 명의 관객동원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본팬들은 "한국 연예인은 과로에 시달린다. 그래서 자살자도 많은 게 아닌지", "동방신기도 너무 빡빡한 스케줄이다", "지난번 엠스테 때도 멤버들이 지쳐보였다"라는 반응이 있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