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터빈건물에서 옮긴 오염수 저장시설의 수위가 내려간 것과 관련해, 흘러나간 오염수가 이 시설과 다른 건물을 연결하는 지하 통로에 2미터 깊이로 고여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도쿄전력은 "지하수로 흘러들어가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수위가 맞는 곳까지 흘러들어간 후에는 균형을 잡고 더 이상 유출되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오염수가 유출된 곳은 2호기 오염수 저장시설로 이어지는 통로였다. 오염수의 수면 방사선량은 한 시간당 70밀리시버트였다. 또한, 오염수 수위 저하는 25일 오전 11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시간당 2~3밀리미터로 총 59밀리미터였다. 수량은 약 70입방미터 정도였다. 한편, 도쿄전력은 26일, 2호기 오염수의 저장시설이 곧 가득찰 것으로 보여 이송작업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건물 사진 ©도쿄전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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